재단소식

중부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게시물 상세
[해봄] 기후 위기 시대의 정의를 논한다 - 제6회 해봄 X So We
작성자 : 관리자(jungbu01@naver.com)  작성일 : 2023-06-30   조회수 : 317
첨부파일 해봄_SoWe.jpg

 

기후 위기란 말은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지금껏 겪어보지 못했던 폭염, 폭우, 지진 등 다양한 천재지변 때문에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기후 위기 현상이 심각해질수록 더욱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모인 So We 팀은 기후 위기와 사회복지의 연관성을 연구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고민하고 있는데요.

이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정의로운 전환을

준비하는 사람들

 

So We 팀은 'Social Worker’s Eco Community for Climate Justice' , '기후 위기 시대의 정의로운 전환을 고민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약자입니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길목에 있는 지금, 사회복지현장에 도움이 필요한 이용자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사회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회복지사들이 모였지요.

So We 팀은 지난해 서울사회복지사협회 필() 환경 동아리 팀원들이 주축이 되어 탄생했습니다

장은미 사회복지사(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현장이 기후 위기에 대해 전혀 준비돼있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회복지현장은 주로 환경단체들의 탄소 줄이기 활동 등에만 집중돼있었어요. So We 팀은 기후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살펴보자,라는 뜻을 공감하는 분들이 모였죠." 

So We 팀은 당초 5명 정도로 시작했으나 모임 취지에 공감한 사회복지사들이 하나둘 모여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기후 위기와 사회복지는 언뜻 생각하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잘 떠오르지 않는데요. So We 팀은 사회복지 현장이야말로 기후 위기에 따라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폭우가 오면 누군가는 자동차가 침수되는 반면 누군가는 반지하 집에 물이 들어차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것이죠. 장은미 사회복지사는 똑같은 기후 위기 현상이 발생해도 누군가는 생명의 위협을 겪는다라고 말합니다.

 

기후 위기에 영향을 줄 정도로 탄소를 아주 많이 배출하는 곳은 기업이나 일부 재력가들이에요. 하지만 그 피해를 크게 받는 대상은 탄소 배출에 크게 기여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So We 팀은 이렇게 기후 위기로 피해를 입는 분들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적절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기후 위기와 사회복지가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또 다른 예로, 재난문자를 들 수 있습니다. 폭우, 폭염 같은 천재지변이 예상될 때 국가는 재난문자를 발송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재난문자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지만 장애인 또는 어르신들의 경우는 다릅니다

어르신들이 무학이거나 상세한 지침이 없을 때 문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이용자가 시각장애인, 발달장애인처럼 다양한 장애를 가진 경우 재난문자를 더욱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So We 팀은 사회복지사들도 기후 위기 발생 시 이용자들에게 어떻게 쉽고 빠르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완점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

.

.

 

 

 

더 자세한 내용은 중부재단 블로그에서

https://blog.naver.com/jungbu01/223142816868

이전글 12명의 꿈, 날개를 달다 - 제20회 비전장학금+페이백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다음글 중부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 이혜원 이사장 퇴임식 개최 – 지나온 열정의 20년, 다가올 희망의 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