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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행사]
작성자 : 중부재단(jungbu01@naver.com)  작성일 : 2005-09-26   조회수 :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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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자원봉사박람회"

천안시 수십여개의 기관 및 단체들이 몇 개월간 힘과 뜻을 모아 준비했던 "천안시 자원봉사박람회"를 지난 9월 10일  11일 이틀에 걸쳐 개최하였습니다.

전날까지 추적추적 내리던 빗방울들이 마음을 조리게 하더니 밤새 열심히 기도한 덕이었을까요? 개최 당일에는 언제 비가 왔냐는 듯 구슬땀이 떨어질만큼 뜨거운 태양 빛이 내리쬐었습니다.

비온 뒤 맑게 개인 화창한 날씨 덕에 많은 시민들이 천안시 종합운동장으로 나들이를 나와 참여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은 발로 노를 젓는 배를 타기도 하고 공기로 꽉 채워진 미끄럼틀을 오르내리며 부모님과 함께 휴일을 즐기기도 했고 하교길에 구경온 청소년들은 여기저기 부스를 다니며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하고 여러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며 친구들과 오래간만의 여유를 즐기는 듯 즐거워 보였습니다.

저희 중부재단은 시민사회분과로서 중부도시가스와 함께 부스를 마련하여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자원봉사자로 활약한 중부도시가스 직원들은 가스누출탐지판을 제작해서 시민들에게 가스점검을 직접 해보게 함으로써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꺼리를 제공했고 중부재단은 "9월의 크리스마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것은 재단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 것으로 내 친구  내 이웃  내 가족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들의 소원을 적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하면 추후 심사를 통해 정말 소원을 들어주는 것으로 900여 분의 시민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지역의 시민문화동아리 및 복지단체들 또한 많은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는데 행복발표회를 통해 솜씨를 자랑하신 장수어르신들의 태극권과 "천안 통기타사랑 노래사랑"의 포크송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축제의 클라이막스였던 CBN 뮤직라이프 특집방송으로 꾸며진 해피콘서트.

길건  위일청  서문탁  이진관  소리새  김우주 등의 인기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자 시민들 또한 열렬히 환호해 깊은 밤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시민  참여  복지  봉사  지역사회"라는 단어들의 의미있는 조합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자원봉사박람회가 앞으로 더욱 시민들 가슴 깊이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길 기원하며 소리없이 바쁘게 움직이며 박람회를 준비한 많은 기관  단체 그리고 실무자님들께 진심으로 고생하셨다는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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