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산타가 가져오는 설빔교복 프로젝트!!"

새 학기가 되면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 생각에 가슴이 설레입니다.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친구들은 옷장에 걸어 놓은 교복을 잠자리에 들기 전 들뜬 마음으로 살며시 꺼내어 입어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소한 일상의 즐거움이 어떤 친구들에게는 그리 반갑지 않습니다. 어른 양복 한 벌 값에 다다르는 교복은 교육비 만큼이나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중부재단은 새로운 환경으로 첫 발을 내딛기도 전에 벌써 어깨가 무겁던 친구들이 2006년도 봄 학기에는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환한 웃음으로 등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중부재단에서는 "산타가 가져오는 설빔교복 프로젝트"를 계획하였습니다.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구김살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계획한 2005 "산타가 가져오는 설빔교복 프로젝트!!"를 통해 충청남도 서천지역의 중 고등학교 신입생 가운데 교복 맞춤에 어려움이 있는 130여명의 아이들에게 25 0 000원의 교복을 지원하였습니다. 

지난 12월 21일 충청남도 서천교육청에서 진행한 교복지원 기증식에는 중부도시가스(주)의 유태표 사장님과 서천교육청의 교육청장님을 비롯한 교육청의 관계자님들  서천지역 초  중학교의 교장선생님들이 참석하시어 격려해주셨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즈음하여 설빔을 받은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