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아빠 다리 아픈 거 빨리 회복되었음 좋겠구요..

엄마를 위해 족탕기를 드리고 싶어요

항상 우리가족을 위해 고생하시고 건강관리도 못하시는데..."

(예쁜 마음 은빈이 소원)

"소년가장 정용이  태용이네 집에 TV가 없어요..."

(사랑을 실천하는 동주님 소원)

"올해도 여행을 못가봤어요. oo랜드에 가족과 놀러가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

(고운 마음 혜린이 소원)

"하루가 멀다하고 눈물범벅인 우리아이...

산타할아버지가 계시다면 작은아이에게 두발자전거를 꼭 받게해주세요."

(자애로운 엄마 소연님 소원)

"동생이 방학 때 oo월드에 가고싶다고 했는데 못데려갔어요. 꼭 데려가고 싶어요"

(정 많은 진여소원)

지난 천안자원봉사박람회에 중부재단에서는 "9월의 크리스마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에 반짝이는 많은 장식들...

그 장식이 더욱 눈부셨던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내 소원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고운 마음을 담았기 때문이죠.

내 주변의 어려운 사람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9월의 크리스마스"는 나의 가족  친구  이웃 등 내가 아닌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어달라는 희망메시지를 적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놓으면 선정된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9월의 크리스마스 산타가 되신 다섯분 모두 축하합니다!여러분의 마음이 퍼져 12월 크리스마스는 훈후한 정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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