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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멘토링 또띠 이야기
작성자 : 중부재단(jungbu01@naver.com)  작성일 : 2005-05-06   조회수 :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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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멘토링 또띠 이야기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는 5월 6일 점심 

올해 4월부터 새롭게 또띠에 참여하게 된 JB엔텍 박은화 멘토님과의 즐거운 만남을 위해 대치동에 있는 중부빌딩으로 향했습니다.

박은화님을 만나서 함께 간 곳은 지난번 인터뷰에 이어 이번에도 중국집!

중부재단에서 중부 또띠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세경 팀장님과 박은화 멘토님.. 그리고 또띠 사무국의 2명은 함께 식사를 하며 중부재단  중부도시가스  JB엔텍에서 진행하고 있는 또띠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에 자신이 없어 또띠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분들이 지금은 또띠활동을 하고 있는 멘토님들을 많이 부러워한다며  박은화님은 또띠가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며 기뻐하셨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중부재단의 회의실에서 차 한잔을 하며  박은화 멘토님께 궁금한 것들을 하나씩 질문하였습니다.

1. JB엔텍에서 담당하고 계신 업무는 무엇인가요?

아파트 단지내에 도시가스 정압기 시설이 있는데  JB엔텍의 사업 중 하나가 정압기계를 수입해서 납품하는 일입니다. 저는 매출관리와 영업관리를 하고 있구요.

2. 또띠활동을 하기 전에는 조금 걱정되고 두려웠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점이셨나요?

혹시 제가 하는 이야기 속에서 멘티가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됐어요.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을 지 걱정이 됐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구요. 멘티와 서로 성격이 안 맞아서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도 있었어요.

3. 또띠 활동을 한달 하고 난 지금의 느낌은 어떠세요?

지금은 우선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멘티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또띠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요.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것 같구요. 멘티를 통해 예전의 나를 다시 생각하게 되요.

그리고  멘티가 가족 이야기  고민을 스스럼없이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요. 편하게 이야기해 주는 것 같아 너무 고맙구요. 시험 점수도 이야기해 줘요^^

4. 멘티와 짧은 시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셨는데요. 특별한 멘토링 비법이 있나요?

아침 출근하고 바로  점심시간  저녁 퇴근 전에 또띠 게시판을 보고 글을 써요. 그 시간 안에 멘티가 저의 글을 확인하거나 글을 올려놓으면 고맙구요. 좋은 글귀가 있으면 올려놓기도 해요. 그런데  처음에 잘 되다가 시들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도 되요. 더 잘해야지요…

5. 또띠 활동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멘티가 고민을 이야기했을 때  관계가 친밀해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보람을 느껴요.

멘티의 글이 계속 올라올 때  이 친구가 나를 의지하고 믿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구요


6. 앞으로 멘티와 이야기하고 싶은 특별한 멘토링 주제가 있으신가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것들 중에서 특별한 것들을 이야기 해요. 어떤 주제를 놓고 이야기하기 보다는 삶속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이야기하며 편하게 하고 싶어요. 가족처럼…

서로 아줌마가 되서도 계속 이야기하고 만나면 좋을 것 같아요.

7. 멘토링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용기를 내지 못하는 직원분들에게 한말씀 해주세요.

마음이 있다면 누구든지 참여를 많이 했으면 좋겠고  진실된 마음가짐으로 하면 좋겠어요.. 특별히 잘해주려고 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셨으면 해요.

또띠활동을 시작한 지 한 달밖에 안 되었지만  몇 년동안 알고 지낸 친구처럼 멘티가 친근하다는 박은화 멘토님.

멘토님의 따뜻한 마음이 10년  20년 지속되길 바랍니다~~~

- 다음세대재단 또띠이야기(www.totee.org)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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